지난글에서 MBTI별 남자친구 특징에 대해 8가지 유형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나머지 8가지 유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9. ENFJ
이 유형의 사람은 사회성이 특히 좋습니다. 여러 사람과 두루두라 잘 어울리는 성격이며 원체 밝고 긍정적인 편입니다. 연애를 할 때도 적극적이며 상대방을 잘 챙져줍니다. 센스 좋다는 소리도 듣고, 눈치도 빠는데 이로인해 상대의 좋은점, 힘든점을 잘 알아차립니다. 동물로치면 강아지와 같은데,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해보일 수 있다는 것이 사람에 따라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10. ENTP
자신감이 넘치고, 자존감도 높은 축에 속합니다. 연애를 할 때는 금사빠 기질이 좀 있습니다. 다만 자기 중심적인 성향이 강해 마이웨이라는 소리를 듣곤 합니다. 즉흥적인 것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재밌는 일이 자주 생길 수 있습니다. 외향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내향적인 면모가 강합니다. 이 유형은 흔하지 않으며 그것이 매력이 되기도 합니다.
11. ENTJ
활동적인 것 같으면서도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완전한 인싸도, 집돌이도 아닙니다. 미래를 잘 계획하며 매사에 구체적인 것을 선호합니다. 스스로 맡은 일을 잘 해내고 자립심이 매우 강한 편입니다. 성실함이 몸에 베어있어 되려 게으른 사람을 이해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성격에 특별히 모난 것이 없어 남에 대한 비판, 비교, 열등감 같은 것이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냉정할 때는 칼 같이 자르는 면모도 보입니다.
12. ESTJ
리더십이 있어서 어느 무리에 있든 앞장서는 스타일입니다. 학창시절 반장을 꼭 한번은 합니다. 조별과제에서도 먼저 나서서 리드하는 스타일입니다. 감정에 치우치기 보다는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내립니다. 그래서 특별히 손해를 보는 일이 없으며, 그러한 일이 생기면 스트레를 받습니다. 자기 주관도 확고한 편이며, 이를 점철시키기 위해 논리적으로 상대를 대합니다. 연애를 할 때는 자기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13. ESTP
이 유형의 사람은 은근히 외로움을 탑니다. 그리고 반듯한 이미지가 있어 어른들이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매사에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타입이며, 불필요한 참견 등을 하지 않습니다.
14. ESFP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인 편입니다. 자기가 관심있는 것이 있으면 다양하게 도전해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평소 하고자 하는 것도 많고, 취미생활도 끊이지 않습니다. 사람에 대한 관심도 많아 같이 있으면 집중을 잘하고 이야기도 잘 이어나가는 편입니다. 자기의 세계관이 확실히 있지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해주는 사람입니다. 어색한 것을 싫어하며 호불호가 강해 싫어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15. ENFP
혼자 있으면 종종 외로움을 느끼기에 누군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이들은 소외감을 느끼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간혹 정신없고, 흥이 많아 보이기도 하지만 약간의 수줍음이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호불호도 확실해 자기와 안맞는 친구와는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16. ESFJ
주변에 친구들이 많이 몰리는 인싸 스타일입니다. 인간관계가 두루두루 좋으며, 웬만해서는 적을 만들지 않습니다. 이들은 인간관계를 중요시합니다. 그래서 영업, 서비스직에도 잘 어울립니다. 그런데 연애를 할 때는 상대방에 올인하고 정성을 다하는 타입입니다.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대부분 단순 놀이에 가까우며, 연인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사람과는 진지한 관계를 맺지는 않습니다. 남들을 잘 챙기는데 이것 때문에 오히려 상처를 받는 일도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