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유형별 한국인 비율

한국인의 MBTI 비율은 어떻게 될까요? 우선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유형은 바로 ISTJ입니다. 한국인 4명 중 1명이 이 유형에 속합니다. 어딜가든 항상 있는 셈이죠.

 

뒤를 이어 ESTJ, ISTP, ISFJ, ISFP가 2~5위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한국에서 잘 없는 성격 유형도 있습니다. 그 비율이 매우 낮아 주위에서 찾아보기 힘든 유형인데요.

 

한국에 사실상 아무도 없다는 MBTI 유형 3가지입니다. 바로 ENTP, ENTJ, ENFJ입니다. 이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그 비율이 적은 축에 속합니다.

 

그런데 ENTJ는 한국에서 특히 찾아보기 힘든데요. 우스갯소리로 '꼰대들에게 가장 많이 저항하는 유형'이라고도 불이는데요. 자기 주관이 뚜력하고 창의적인 성격이 튀는 것을 싫어하는 한국사회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국 사회의 특징

이번에는 비율과 무관하게 성격적으로 한국 사회에 살기 힘든 성격유형을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사회는 기본적으로 경쟁사회이며, 서양의 개인주의와 동양의 공동체주의가 어지럽게 섞여있는 모습이죠. 이것이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요소라고 볼 수 있는데요.

 

자기만의 생각과 물리적 공간을 지키고 싶지만, 때때론 거부할 수 없는 공동체로부터의 정신적 압박을 받곤 합니다. 그것이 회사든, 학교든, 가족이든 말이죠. 

 

또한 한국만큼 어렸을때부터 경쟁 구도에 내몰린 환경도 찾기 힘든데요. 경쟁은 곧 내가 항상 '비교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여, 이것은 때론 사람을 공격적으로 혹은 베타적인 인간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살고 있다면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공감하는 2가지 키워드는 바로 이것들이죠. 공동체 의식과 경쟁주의.

 

한국에서 살기 힘든 MBTI 유형

이러한 한국 사회에서 특히 살기 힘든 MBTI 유형이 있습니다. 바로 INFP입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내향성이 매우 강합니다. 뭐든지 함께 참여해야하는 것을 강조하는 한국사회에서 내향성과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한 INFP에게는 그야말로 지옥과 같은 환경이죠.

 

INFP의 또다른 특징은 자신만의 세계가 확고하다는 것입니다. 좋게 말하면 자기 주관이 있고, 창의적일 수 있지만, 부정적으로 본다면 고집이 쎄고 잘 타협하지 않는 모습으로 비춰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들은 생각이 많은데 이것이 공상으로 이어지기 쉬운 특징도 있습니다. 현실적인 생각보다는 이상적이고 추상적인 생각을 즐겨하는 것이죠. 이것이 개인적으로는 문제될 것이 없지만, 사회 입장에서는 좀 더 효율적이고 조직에 도움이 되는 생각을 필요로 하기에 문제가 될 수도 있죠.

 

때문에 좀더 외향적인 사고를 갖춘다면 INFP 특유의 창의력과 통찰력이 큰 힘을 발휘할 수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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