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안 믿는 유형
사람들 사이에서 혹은 온라인 상에서 MBTI 안 믿는 유형 중 상 이야기되는 것은 바로 ESTJ, ISTJ입니다. 외향성과 내향성 특성을 제외하고 STJ에 해당하는 경우 MBTI를 잘 믿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인데요.
그래서 이들을 노잼 유형이라고까지 부릅니다. 그럼 STJ의 특성은 무엇이 있을까요?
이들은 겉으로보기에 차갑고, 매사에 논리적이며, 완고한 원칙주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우선 감정보다는 매우 이성적인 편입니다. 매사 감정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하며 논리적으로만 사태를 파악하려 하기 때문에 MBTI와 같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성격 테스트 같은 것 등을 100% 신뢰할 수 없는 것이죠.
2.
또한 이들은 매우 독립적인 편이며 혼자서도 잘 지내기 때문에 외로움도 잘 타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성격유형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는 타입도 아니죠.
3.
그리고 ISTJ의 또 다른 특징은 자신에게 엄격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맡는 바 책임을 다해 임무를 완수하고, 직장이나 학교 내에서도 평판이 좋습니다. 본인의 일에 대한 자부심이 있고, 인벙받기를 좋아하며 자기 관리도 잘하는 편입니다.
이 말은 곧 자기만의 기준이 확고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MBTI와 같은 외적인 기준에 덜 영향을 받습니다. 자기가 생각한대로 판단하고 행하면 그만이기 때문이죠.
4.
이들은 규칙적입니다. 원칙을 정하고 따르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예상치 못한 일에는 매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계획 세우기를 좋아하지만, 이것이 어긋날 경우 매우 힘들어하죠.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보다는 익숙한 것을 반복합니다. 좋아하는 메뉴, 좋아하는 카페만 계속 찾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물론 ISTJ, ESTJ라고 해서 모두가 MBTI를 믿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는 진지하게 믿기고, 누군가는 재미로 관심을 갖기도 하죠. 16가지의 성격유형은 하나의 참고사항일뿐 사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MBTI를 믿지 않는게 전혀 이상할 일은 아니죠. 사람의 성격을 16가지의 테두리 안에서 전부 설명할 수는 없을테니 말이죠.
MBTI를 안 믿는 유형이 딱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다만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ISTJ나 ESTJ의 원칙적이고 논리적인 성격과는 좀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MBTI 이야기를 꺼내면 '난 그런거 안믿어"라는 대답을 종종 듣곤 하는 것이죠.